[영남일보 창간 79주년 여론조사] TK시도민 자긍심은? "대구경북인이라 자랑스럽다" 57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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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등록일 24-10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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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K 시도민 10명 중 6명 가까이 "TK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"고 생각했다. TK 시도민의 자긍심을 조사한 결과 57.4%(매우 높다 27.3% ·높은 편이다 30.1%)가 '높다'고 답했다. '낮다'(낮은 편이다 8.7% ·매우 낮다 5.9%)는 응답은 14.6%로, 높다는 응답 대비 42.8%포인트 낮았다. '그저 그렇다'는 28.0%였다.
대구에선 55.8%, 경북에선 58.9%가 '자긍심이 높다'고 응답했다. 남성에선 높다가 59.6%로 낮다(15.8%)보다 43.8%포인트 높았다. 여성에선 높다가 55.3%로 낮다(13.5%)보다 41.8% 포인트 높았다. 연령별로는 60대(높다 65.6%, 낮다 5.9%)와 70대 이상 고 연령층(높다 69.3%, 낮다 6.6%)에서 '높다'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. 만 18세 이상부터 20대까지 저연령층에서도 '높다'가 '낮다'는 평가 대비 47.1%포인트 높았고, 30대(33.4%포인트), 40대(23.2%포인트), 50대(27.3%포인트)에서도 마찬가지였다.
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낮다(38.0%)가 높다(30.9%) 대비 7.1%포인트 높았지만,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높다(73.5%)가 낮다(5.3%) 대비 68.2%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. 무당층에서는 높다(44.7%)가 낮다(15.4%)는 평가 대비 29.3%포인트 더 높았다.
1996년과 2024년, 약 30년간 TK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본 결과, '자긍심이 높다'(매우 높다+높은 편이다)가 46.6% → 57.4%로 10.8%포인트 상승했고, '그저 그렇다'가 45.3% → 28.0%로 17.3%포인트 하락했다. '자긍심이 낮다'(낮은 편이다+매우 낮다)는 8.1% → 14.6%로 6.5%포인트 상승했다.
에이스리서치는 "TK 사람으로서의 자긍심이 '그저 그렇다'는 응답이 '높다'는 쪽으로 많이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지만, '낮다'는 의견도 30년 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"고 분석했다.
출처: https://www.yeongnam.com/web/view.php?key=2024101001000118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