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영남일보 창간 79주년 여론조사] 윤석열 대통령 부정 평가, TK에서 더 높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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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등록일 24-10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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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11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TK 민심은 다소 냉담했다.
TK 시도민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, 부정 평가는 52.8%(잘 못 하고 있다 17.1%+매우 잘 못하고 있다 35.7%), 긍정 평가는 41.6%(매우 잘하고 있다 20.2%+다소 잘하고 있다 21.4%)였다. 잘 모름은 5.6%다.
대구는 경북보다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. 대구는 긍정 38.7%, 부정 56.9%로 부정이 18.2%포인트 높았다. 경북에선 긍정 44.2%, 부정 49.1%로 부정이 4.9%포인트 높았다.
남성(긍정 41.2%, 부정 55.9%)과 여성(긍정 41.9%, 부정 49.7%)에서 모두 부정 평가 비율이 앞섰다. 연령별로는 70대 이상(긍정 65.6%, 부정 31.9%)과 60대(긍정 55.8%, 부정 41.1%)에서만 긍정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. 40대(긍정 28.7%, 부정 62.4%), 50대(긍정 31.2%, 부정 62.8%), 만 18세 이상 20대(긍정 29.4%, 부정 60.9%), 30대(긍정 32.6%, 부정 62.5%) 순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 대비 더 높았다.
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(91.3%)가 긍정 평가(5.4%) 대비 85.9%포인트 높게 나타났다.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(66.3%)가 부정 평가(29.6%) 대비 36.7%포인트 높았다. 무당층에서는 부정 평가(78.6%)가 긍정 평가(13.4%) 대비 65.2%포인트 더 높았다.
영남일보가 2022년 10월과 2022년 12월, 지난해 10월과 올해 10월, 4차례 조사한 국정 수행 평가 추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, 긍정 평가는 2022년 10월 조사(58.2%) 대비 같은 해 12월 신년특집 조사(57.1%) 에서 1.1%포인트 하락했다. 지난해 10월 창간특집 조사에서 57.3%로 0.2%포인트 상승했으나, 1년이 지난 이번 조사에선 15.7%포인트 하락했다. '보수 텃밭' TK지역의 민심도 심상찮은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.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.
출처 : https://www.yeongnam.com/web/view.php?key=2024101001000119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