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영남일보 창간 79주년 여론조사] '2026년 의대 증원 유예·규모 재논의' 동의 많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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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등록일 24-10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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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대한민국에서 찬반 논쟁이 가장 뜨거웠던 이슈 중 하나는 '의대 증원'에 따른 '의정 갈등'이다. TK 시도민에게 '내년에는 이미 발표한 입시 요강에 따라 증원된 의대 신입생을 선발하되, 2026년에는 의대 증원 유예 및 규모를 재논의하자'는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, 응답자 절반이 동의했다.
찬성 48.1%, 반대 26.6%, 잘 모름 25.3%다. 찬성 의견이 반대 대비 21.5%포인트 높았다. 경북에서의 찬성(52.1%) 응답은 대구(43.7%)보다 8.4%포인트 높게 나타났다.
모든 연령층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높았다. 특히 70대 이상(찬성 51.4%, 반대 19.4%)에서 찬성 평가가 32.0%포인트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. 40대는 찬성이 반대보다 27.1%포인트, 60대는 26.0%포인트, 50대는 20.0%포인트, 30대는 16.1%포인트, 만 18세 이상에서 20대까지는 2.1%포인트 높았다.
국정 수행 긍정 평가 층에서는 찬성한다(57.2%)가 반대한다(21.5%) 대비 35.7%포인트 높게 나타났다. 부정 평가 층에서는 찬성(43.1%)이 반대(31.3%) 대비 11.8%포인트 높았다.
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찬성(42.3%)이 반대(36.6%)보다 5.7%포인트 높았고,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(53.8%)이 반대(22.3%)보다 31.5%포인트 높았다. 두 정당 지지층 모두 찬성한다는 평가가 높았다. 무당층에서는 찬성(35.3%)이 반대(29.7%)보다 5.6%포인트 앞섰다.
출처 : https://www.yeongnam.com/web/view.php?key=20241010010001193